대한체육회 체육대상에 양궁 구본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양궁 구본찬(현대제철)을 선정했다.

구본찬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종목 개인과 단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육회는 이를 기리기 위해 구본찬에게 대상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최우수상에는 경기부문 남자부에서 사격 진종오(KT) 를, 여자부에서는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가 이름을 올렸다.

지도부문에는 박종만 한국가스공사 태권도 감독, 심판부문에는 안창식 대한근대5종연맹 국제심판, 공로부문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광역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부문에는 이성노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한기인 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학교체육부문에는 이중재 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가 뽑혔다.

체육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회 체육상은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9명) 우수상(34명 1팀) 장려상(89명 9팀)까지 총 133명 10팀에게 수여된다.

체육회는 체육인 사기진작과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