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프로농구 감독들이 줄줄이 경고를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20일 제22기 1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거친 언행을 일삼은 감독들에 대한 행동을 심의했다.
지난주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된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전주 KCC 추승균, 부산 KT 조동현 감독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순위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심판판정에 영향을 주려는 부적절한 언행이 빈번히 발생된다. 원활하고 공정한 심판판정을 위해 이후 발생하는 유사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또, 경기 중 부적절한 행위들을 단속하고 관리해야 할 심판진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자격정지를 포함해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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