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리틀 메시' 이승우(19, 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팀을 유럽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았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16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6분 도미닉 바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41분 카를레스 페레스의 동점골로 1-1로 끝내며 후반 대역전을 노렸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후반 6분 루이스의 역전골이 터진 뒤 13분 이승우가 투입됐다. 이승우는 측면과 중앙을 넓게 움직이며 볼을 받아 전개하는 데 주력하다가 골맛을 봤다. 16분 음볼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돌파 후 왼발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다. 이를 잡은 이승우가는 수비의 방해를 뚫고 왼발로 낮게 깔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23분 음볼라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확인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와 외나무다리 혈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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