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 쟨가의 정체는 가수 박상민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4인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번째 무대에서는 강남제비와 쟨가가 대결을 펼쳤으며, 64:35의 득표수로 강남제비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빅뱅의 '이프 유'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쟨가는 25년차 베테랑 가수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빅뱅의 'IF YOU'를 선곡한 것과 관련 "딸이 요청한 노래였다. 빅뱅의 노래를 들어보니까 괜찮았다. 딸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글라스가 아닌 복면 속에서 노래를 부른 그는 "선글라스를 벗고 노래를 한 것은 처음이다. 남들은 선글라스를 껴야 변장인데 전 벗어야 변장이다. 색다른 경험이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딸과 아내 때문에 나왔다. '잘했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꼭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호빵왕자는 4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호빵왕자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노라조 이혁, 디셈버 DK 등 실력자들을 제치고 3연승을 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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