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 의 코끼리는 악동뮤지션 이수현이었다. 지난주 '기린'의 정체가 이찬혁으로 밝혀진 가운데 남매의 동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4인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코끼리 아가씨와 진주소녀가 대결을 펼쳤다. 코끼리 아가씨는 김건모의 '첫인상'을 선곡해 세련된 편곡과 매혹적인 보이스를 뽐냈고, 진주소녀는 2NE1의 'Go Away'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진주 소녀가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복면을 벗은 코끼리는 악동뮤지션 이수현이었다.
코끼리는 지난 1라운드에서 '기린'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대결을 펼쳐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악동뮤지션 남매의 동반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1라운드가 '팀킬'이었던 사실이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은 "오빠한테 지면 산에 올라가서 작사와 작곡 등 수련을 하겠다고 했다. 오빠는 굉장히 최선을 다했고, 연습을 새벽까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이 조만간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수현은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할 때는 자신감이 있다. 혼자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는데, 오늘 칭찬을 많이 들어서 용기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호빵왕자는 4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호빵왕자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노라조 이혁, 디셈버 DK 등 실력자들을 제치고 3연승을 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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