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틴탑 멤버 엘조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간 전속계약 분쟁이 결국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으로 넘어갔다.
티오피미디어는 28일 엘조와의 계약 분쟁과 관련해 "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티오피미디어는 "당사는 지난 9일 당사 고문 변호사를 통해 틴탑 엘조가 내용증명을 통한 계약해지를 통보한 후 잔여 계약기간 동안 틴탑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유선과 서면으로 수차례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이에 대한 협의가 되지 않고 있으며 엘조는 틴탑 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개인활동(개인 팬미팅, 오디션 등)만 당사와 일절 상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티오피미디어는 이에 따라 연예매니지먼트협회를 통해 이에 대한 중재 요청을 했다며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윤리 심의 및 조정에 대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해 잔여 계약기간 동안 틴탑 활동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엘조는 최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엘조는 내년 1월까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
틴탑은 오는 3월 앨범 발매를 위해 멤버들 모두 녹음 준비를 하고 있던 상태로 소속사 측은 "엘조와 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남은 기간 틴탑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요청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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