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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 기억해야"…송혜교부터 지드래곤까지, 3.1절 기렸다


태극기 인증사진부터 개념발언까지 '3.1절 풍경'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송혜교부터 지드래곤, 걸그룹 다이아까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을 되새겼다. 태극기 인증 사진부터 개념 발언까지 그 방식도 다양했다.

송혜교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3.1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편' 안내서 1만 부를 도쿄 전역에 배포했다. 송혜교는 "이런 작은 일 하나가 도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어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더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드래곤과 설리, 다이아 등은 태극기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KR'이라고 적고 태극기를 높이 들어 흔드는 한 여성의 실루엣을 게재했다. 이는 순국선열 유관순 열사를 연상케 했다. 직접적인 메시지는 없었지만 1108만명의 팔로우를 거느리고 있는 월드스타 지드래곤의 사진 게재는 그 자체만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

다이아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희현과 은진이 직접 가사에 참여한 신곡 '건곤감리'를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면서 3.1절 노래를 만든 과정과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리와 박초롱, 배우 고경표, 천우희 등 스타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고 3.1절을 기렸다.

위안부 소재 영화 '눈길'의 주연배우 김새론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지 98주년이 된 날입니다"라며 "우리나라를 위해 활동해주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기립시다. 오늘 하루 태극기를 게양하는 게 어떨까요?"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솔비 또한 SNS에 우리나라라고 적힌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고 "오늘은 제98주년 삼일절 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위대하신 노력에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선 과거의 역사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라며 "오늘은 독립운동의 뜻을 되돌아 볼 수있는 독립기념관이나 역사박물관을 가보는건 어떨까요? 지금 우리 모습도 먼훗날에 아름답게 기록되어지길 바라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오상진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생가 사진을 공개하고 "권력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들이 이념의 선전 도구로 흔드는 태극기를 어떻게 바라보실 것인가"라고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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