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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혁 '만루포' kt 위즈, 평가전서 NC 꺾어


하준호 선두타자 홈런 등 3안타로 타선 활력소 노릇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 웃었다.

kt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샌 마뉴엘 구장에서 열린 NC와 2차 스프링캠프 4번째 평가전에서 11-5로 이겼다,

남태혁과 하준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태혁은 7회말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톱타자로 나온 하준호도 제몫을 했다.

그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고 2안타를 추가했다. NC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호수비도 보였다. 하준호는 2회초 수비에서 상대 잘 맞은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선발등판한 이상화는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kt는 이상화에 이어 심재민, 최대성, 이창재, 최원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창재는 1이닝 무실점을, 최원재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남태혁은 경기가 끝난 뒤 "상대 투수가 던진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받아 친 것이 만루홈런으로 이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힘을 뺀 스윙이 자리를 잡으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며 "귀국 후 국내에서 치르는 시범경기까지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kt는 5일 샌 마뉴엘 구장에서 마이너리그 연합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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