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7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KIA 선수단은 전지훈련을 치른 일본 오키나와를 떠나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지난달 1일 스프링캠프에 들어가 38일 동안 이어진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들었고 한국 및 일본 프로야구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이번 캠프를 잘 치러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며 "40일에 가까운 캠프였지만 모두 즐겁게 지냈고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도 한층 더 늘어났다"고 총평했다.
스프링캠프 '감독상'에 선정된 주인공은 한승혁(투수)이다. 투수상은 박지훈, 타자상은 이준호, 수비상은 이인행(내야수)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노수광(외야수)은 운영팀장상, 김규섭(내야수)은 매니저상, 김현준(투수)은 매니저상을 각각 받았다. 한편 타이완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퓨처스(2군) 선수단도 같은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프링캠프를 끝낸 선수단은 귀국 후 11일은 휴식을 취하고 12일부터 다시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들은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모여 시범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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