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언니들의 슬램덩크2'와 '힘쎈여자 도봉순'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국민들의 관심이 정치 이슈에 쏠린 가운데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힘쎈여자 도봉순'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전국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3.2%) 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시즌2 최고 시청률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지난 2월 첫 방송에서 5.4%를 기록한 이래 3%대 시청률을 유지해 온 바 있다.
승승장구하던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탄핵 뉴스 앞에 주춤했다. 지난 주 방송분(8.3%) 보다 1.2%포인트 하락한 7.1%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특보 뉴스에 집중하며 대부분의 예능과 드라마를 결방시켰다. 이례적으로 KBS 2TV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를, JTBC는 '힘쎈여자 도봉순'을 정상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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