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미스터리의 강도는 세졌는데 시청률은 도리어 하락했다. KBS 2TV '완벽한 아내'가 또한번 고개를 숙였다. 반면 주인공이 또한번 위기에 직면한 SBS '피고인'은 놀라운 몰입도로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완벽한 아내' 5회는 전국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4.9%) 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최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고인'은 최고시청률 25.6%를 기록했고,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10.6%를 차지했다.
이날 '완벽한 아내'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이 스스로 수상한 베일을 벗으며 미스터리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은희는 이사 이후, 심재복(고소영 분)의 삶에 대놓고 끼어들기 시작했다. 이은희는 남편(신현분 분)에게 오래전부터 여자가 있었고, 그게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게 누구냐는 재복의 질문에 은희는 "네 알아요. 언니잖아요"라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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