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이 더욱 강력해진 케미를 선보인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하는 박경수 작가,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이명우 감독이 '펀치'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믿고 보는 제작진, 여기에 '내 딸 서영이'를 함께 했던 이보영-이상윤의 믿고 보는 케미까지 더해졌다.
이보영과 이상윤은 '귓속말'에서 적에서 동지, 그리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의 거친 멜로를 완성한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거칠고 강렬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 이미 한 번 손발을 맞춰본 만큼 두 배우의 시너지는 촬영장에 고스란히 녹아나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귓속말' 제작진은 18일 이보영과 이상윤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과 이상윤은 리허설 중에 있다. 이명우 감독과 함께 대사, 지문 하나까지 꼼꼼히 체크해가며, 연구를 거듭하는 모습. 대본을 보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들은 편안하면서도 진지해 보인다. 리허설도 실전처럼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현장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쉬는 시간 귓속말을 하는 친근한 모습 또한 포착됐다. 촬영 준비로 분주한 현장 속 두 사람은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보영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소 짓는 이상윤, 두 손을 모은 채 귓속말을 하는 이보영의 모습은 더없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보영은 "벌써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거라서 편안하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만나게 됐는데, 이상윤 씨가 그때보다 더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연기를 해주고 있어서 조금 더 긴장을 느끼며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이전에 긴 호흡의 작품을 함께했고, 좋은 연기로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서로 소통도 편히 잘 되고 있어서 점점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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