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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래할고양, 올해 첫 여성 가왕 등극


'강남제비' 정체는 길구봉구의 봉구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노래할고양'이 51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라 올해 첫 여성 가왕의 탄생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가왕 '강남제비'에 맞서는 실력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남제비'는 3라운드에서 올라온 '노래할고양'과 대결할 곡으로 드라마 '도깨비' OST '뷰티풀'을 선곡했다. 잔잔하면서도 감미로운 무대에 감탄이 이어졌다. '노래할고양'은 앞서 무대에서 한동근의 '이 노래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결과는 7표 차 박빙 승부로 결정됐다. '강남제비'를 꺾은 '노래할고양'은 올해 첫 여성 가왕으로 왕좌에 앉게 됐다. 18주 만의 여성 가왕이다. 이날 '노래할고양'은 "가왕님 얼굴 가까이서 보는게 목표였는데 가운을 입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알렸다.

한편 가면을 벗은 '강남제비'는 길구봉구의 봉구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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