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나리기자] 김현석 감독의 신작 '아이 캔 스피크'가 크랭크인 한다.
20일 영화사시선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제작 영화사시선·명필름)는 배우 나문희, 이제훈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이달 말 첫 촬영에 들어간다.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 왕 '나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가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함께 열리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동네 잘못 돌아가는 꼴을 못 참아 끊임없이 구청에 민원을 넣는 열혈 여사 '나옥분' 역은 배우 나문희가 맡았으며, 구청에서 일하며 나 여사의 끊임없는 민원 세례에 시달리는 9급 공무원 '박민재' 역은 배우 이제훈이 맡았다.
이제훈과 나문희는 둘만의 영어수업을 계기 삼아 나이를 뛰어넘는 폭넓은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아이 캔 스피크'는 나이부터 성별, 성격, 입장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영화 속에 그려낼 전망이다.
영화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으로 주목받았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달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나리기자 lil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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