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해피투게더3'에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합류한다.
4일,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MC 유재석과 함께 '해투3'의 후반부를 이끈다. '조동아리'와 함께하는 첫 녹화는 오는 29일이며,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2001년 11월 처음 전파를 탄 '해투'는 따뜻한 토크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를 통해 화제성과 호평을 동시에 얻었다.
이 가운데 '해투'가 또 한 번의 새로운 시도를 예고했다. 새롭게 단장한 '해투'는 1부와 2부로 나눠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해투' 본연의 편안하고 유쾌한 게스트 토크쇼 형식이 유지되며, 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이 변함없이 진행을 맡는다.
'조동아리'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은 유재석과 함께 '해투' 2부를 책임진다. '조동아리'는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수다를 떠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연예계 사조직. 이들은 지난 2월 '해투'의 '토크 드림팀' 편에 출연해 최고의 예능꾼다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조동아리' 단독 예능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해투' 2부에서는 '조동아리'의 캐릭터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투' 제작진은 "조동아리의 출연을 계기로 이들이 출연하는 별도의 예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고, 이를 진지하게 수용했다"면서 "현재 '조동아리의 캐릭터쇼'라는 기본 골자를 두고 세부구성을 발전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꾼들을 새 식구로 맞은 만큼 천군만마를 얻은 듯하다"고 전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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