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추리의 여왕'이 '김과장'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첫 방송부터 수목극 1위를 꿰찼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은 전국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이는 '김과장' 마지막회 시청률(17.2%) 보다는 낮지만 첫방송 시청률(7.8%) 보다는 높다.
특히 '추리의 여왕'은 첫 방송부터 두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수목극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날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9.4%를, MBC '자체발광 오피스'는 7.4%를 각각 차지했다.
'추리의 여왕' 1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홍소장(이원근 분)이 환상의 공조 수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옥의 남다른 능력을 알아 본 홍소장은 그녀의 뛰어난 추리 실력에 절대적 신뢰를 보이며 수사를 함께 이어갔다.
단순 절도 사건으로 추정됐던 방탄시장 보관함 사건을 홍소장과 함께 수사하던 설옥은 분실물들이 공통적으로 흰색가루였다는 점을 통해 마약사건으로 결론 내렸다. 보관함이 교체되는 날 범인이 다시 올 것을 확신한 설옥은 시장에서 홍소장과 만나기로 했다.
설옥은 보관함 앞 즉석사진 부스에 몸을 숨겼고, 범인을 잡기 위해 함정수사를 벌인 하완승(권상우 분)과 마주쳤다. 이후 설옥은 범인이 휘두른 칼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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