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t 위즈의 캡틴 박경수가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박경수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해 1회말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박경수는 두산 선발 함덕주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한 가운데 몰린 6구 째 143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03년 LG에서 데뷔한 박경수는 2015 시즌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kt의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박경수는 2015 시즌 타율 2할8푼4리 22홈런 73타점, 2016 시즌 타율 3할1푼3리 20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kt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2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박경수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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