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tvN '인생술집'이 다음 주 방송(13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인생술집'은 2호점으로 다시 돌아온다.
'인생술집'은 지난 달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1호점의 마지막 방송은 걸스데이 완전체가 출연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tvN 측은 "'인생술집' 1호점을 마무리짓고 확장 이전한다"며 "5월 중 2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에 변화는 없으나 프로그램 콘셉트가 조금 달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8일 첫 방송된 '인생술집'은 스타의 이야기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나누는 음주 토크쇼.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진행하며 매회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해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콘셉트다.
'인생술집'은 술과 토크가 결합된 신개념 토크쇼지만 그간 스타들의 '취중진담'을 담아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1월 기존 '15세 이상 관람가'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콘텐츠로 시청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나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지난 달엔 막내 MC 에릭남이 합류 2개월 만에 하차했고, 제작진도 교체됐다.
그간 '인생술집'에는 배우 조진웅, 박성웅, 하지원, 유인영, 장혁, 김성균, 이다해, 김수로, 유준상, 강하늘, 윤진서, 한채아, 배종옥, 임시완, 서신애, 가수 정채연, 성소, 솔빈, 야구선수 김현수 등이 출연했다. 최고 시청률은 첫방송이 기록한 1.26%(닐슨코리아 기준)다.
'인생술집'은 13일 밤 11시 마지막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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