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kt 위즈 선발 돈 로치가 7이닝 1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로치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이닝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의 쾌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눈앞에 뒀다.
로치는 1회초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김선빈에게 희생번트로 버나디나를 2루로 보냈다.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후속 최형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버나디나를 홈으로 불러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쾌투가 이어졌다. 매 이닝 안타를 맞으면서도 149㎞에 육박하는 투심 패스트볼로 철저하게 맞춰 잡는 투구를 펼쳤다. 결국 1회 내준 점수가 마지막이 됐고 7이닝 1실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경기는 8회초 현재 kt가 3-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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