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이 대선후보 토론회에 밀려 동반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과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자체발광 오피스' 등은 모두 한자리수 시청률을 보였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던 '추리의 여왕' 5회는 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11.6%보다 3.9%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한자리수에 그쳤다. 드라마 방영 이후 자체최저시청률이지만, 수목극 드라마들이 동반 하락하며 1위는 지켰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6.1%의 시청률을 기록,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2.4% 포인트 하락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4.4%의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1%보다 2.7% 포인트 떨어진 것. 최근 역주행 하며 상승세를 타던 '자체발광 오피스'는 다시 4%대의 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지상파 3사 드라마의 동반 하락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KBS 1TV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토론회는 26.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대선 후보들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