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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터졌다…'도봉순' 넘어 JTBC 역대 최고 기록


1회 시청률 4.1% 기록, '도봉순' 1회보다 0.3%포인트 높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맨투맨(MAN x MAN)'이 JTBC 역대 드라마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1회는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의 1회 시청률 3.8%를 뛰어넘었다. 이는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다.

'맨투맨'은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로 유쾌한 첩보물의 탄생을 알렸다. 1회는 스쿨버스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제압하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의 화려한 액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작전에 투입된 설우는 감옥에 위장 잠입해 탈옥에 성공하며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최고의 비밀 병기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설우는 특수부 검사 이동현(정만식 분)으로부터 사라진 요원 Y가 남긴 메시지를 전해 듣고 이를 단서로 '세 개의 목각상' 추적을 시작했다.

악당 다크데스로 유명세를 탄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은 등장부터 매니저를 닦달하거나 종로에서 사온 종로 커피만 고집하는 뻔뻔함과 까칠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첫 번째 목각상이 있는 러시아 석유재벌 빅토르 회장의 생일에 가기 위해 여운광의 경호원으로 위장을 시도하는 설우와 그를 운광의 '빠돌이'로 의심한 매니저 차도하(김민정 분)의 살벌한 첫만남도 이어졌다.

이른바 '세 개의 목각상' 첫 작전지는 여운광의 팬미팅, 첫 번째 목각상이 있는 러시아 석유재벌 빅토르 회장의 생일에 초대받은 여운광을 밀착 경호하게 된 설우가 설계한 작전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문제의 목각상을 둘러싼 비자금 커넥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 분)와 비선조직 백사단의 수장인 국회의원 백인수(천호진 분), 속내를 알 수 없는 승재의 아내 송미은(채정안 분), 목각상 작전의 책임자 국정원 팀장 장태호(장현성 분)의 은밀한 모습들이 그려지며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예고했다.

박해진은 미스터리한 스파이 요원으로 종횡무진했고, 캐릭터를 그대로 입은 듯한 박성웅은 역대급 파격 변신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걸크러쉬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김민정에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장현성 등 놀라운 싱크로율의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맨투맨' 제작진은 "앞으로 운광의 경호원이 된 설우의 본격 적응기와 함께 목각상을 추적해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며 "미션을 수행해가는 요원들과 인물 관계도를 그려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투맨' 2회는 오늘(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 직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코멘터리 라이브쇼 '맨투맨 탐정단'이 생방송된다. 박해진과 김원석 작가, 이창민 PD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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