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소희기자] 25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광해를 연기하는 여진구에 대해 정윤철 감독이 "당시 실제 나이가 광해가 열 다섯이었다. 여진구와 비슷한 또래였다"며 "여진구가 성장한 모습을 갖고 있어 없애려 했다. 본인 스스로 중학교 떄 연기가 좋다고 하더라. 현재 연기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하더라. 중학생 때로 돌아가 순수하고 어린애 같은 모습을 담으려 했다"고 말하자 여진구가 부끄러운 웃음을 짓고 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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