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월드투어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오는 6월 1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시애틀, 산호세, LA, 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아시아 3개 도시(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오세아니아 4개 도시(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개최한다. 추후 개최도시를 더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2009년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 이은 지드래곤의 세 번째 솔로 콘서트다. 그 동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지드래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월드투어는 아레나급 이상 규모로 개최되며 일부 도시는 스타디움과 돔 공연으로 진행되는 등 현시대 남성 솔로가수가 보여 줄 수 있는 최대치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CT III, M.O.T.T.E' 콘서트는 규모뿐만 아니라 콘셉트적으로도 유니크함을 담아낸다.
콘서트 타이틀인 'M.O.T.T.E'는 '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아티스트 G-DRAGON,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 제 3막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며, 성공이 가져다 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는 지드래곤의 진짜 진실된 모습을 어떻게 무대로 승화 시킬지 궁금증을 모은다.
지드래곤은 월드투어와 함께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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