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복면가왕'이 또한번 시청자들에게 편견없이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돌그룹 위너의 강승윤, 개그우먼 신보라, 헬스 트레이너 최승조, 배우 이세영 등이 출연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힐링을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54대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무대에서 타로맨에 패한 부채도사의 정체는 위너 강승윤이었다. 2년2개월 만에 복귀한 강승윤은 "계속 그룹 활동만 하다보니 솔로 무대가 그리웠다"며 "위너 멤버들이 '1라운드는 올라가고 돌아오라'고 했는데 결과 발표가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번째 무대는 바다여신과 김빵순의 대결이었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바다여신은 개그우먼 신보라였다. '복면가왕' 파일럿 때 출연해 '초대가왕' 솔지와 맞붙었던 신보라는 2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 '노래하는 개그우먼'이다"라며 ""떨리면서 짜릿하고 신나면서 즐거웠다. 언젠가 또 나올테니 '복면가왕' 긴장하라"고 경고했다.
세번째 무대는 카네미션맨과 장난감소년이 꾸몄다. 남다른 근육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장난감소년은 '간고등어 코치'로 알려진 트레이너 최성조였다. 이날 최성조는 3초 복근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으로도 유쾌하고 흥이 넘치는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듀엣무대는 키싱구라미와 아기물개의 하모니였다. 인상적인 목소리 연기와 유연성을 보여준 키싱구라미는 21년차 배우 이세영이었다. 이세영은 "대여섯살부터 연기했다. '뽀뽀뽀'에도 출연했다"라며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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