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사극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이하 군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승호는 "김소현과 같이 작품을 한 적은 딱 한 번 있는데 마주친 적은 없었다. 공감할 수 있는 건, 아역의 경험을 가진 저로서는 (김)소현 씨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느낌이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저보다 6살이 어린 동생인데 말을 놓을 수 없었다"라며 "누나 같기도 하고 어른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호는 "몇 살 더 많은 오빠이긴 하지만, 촬영할 때도 좋았다. 같이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오빠와 나이 차이를 거의 못 느꼈다. 처음 만났을 때 아역부터 했었으니까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색하고 떨리기도 하고 부끄러웠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매력이 넘쳤다. 호흡도 잘 맞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의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황해', '군도' 등 시나리오를 작업했던 박혜진 작가와 '이산', '계백' 등을 공동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유승호와 김소현, 김명수(인피니트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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