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싸이가 타이틀곡 '뉴페이스'에서 음악적 변화보다는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8집 앨범 '4X2=8'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을 알렸다.
싸이는 "세상에서 제가 하는 일 중 무대 서는게 가장 안 떨린다"라며 "8번째 정규 음반이다. 8번째 맞이하는 음반 발매일인데 너무 떨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뉴페이스'는 우리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내용으로, 대선 바로 다음 날인 10일 발표되는 시점으로 볼 때 변화를 원하는 시대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곡이다. 타이틀곡 'New Face'의 작사는 싸이가 맡았으며, 작곡은 싸이와 유건형이 맡았다.
싸이는 '뉴페이스'에 대해 "가장 싸이다운, 전형적인 곡이다. 제가 계속 같은 것을 답습한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도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하는 생각은 변화보다는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그래서 2017년도에 제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신나는 음악과 신나는 비디오로 만든 노래가 '뉴페이스'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I LUV IT'은 싸이와 지코가 작사를 맡았으며, 작곡은 싸이, 지코, 유건형, Pop Tim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싸이는 "이병헌에게 여러번 카메오를 부탁 했는데 늘상 거절 당했다. 뮤직비디오나 콘티를 요구하면 저는 현장에 와서 춤을 추면 된다는 답변을 해서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가사가 주는 뉘앙스가 강렬해서 이를 전달했고, 지난 10월에 촬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8집 앨범 '4X2=8'은 오늘(10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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