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연인 김주혁, 전화로 전개 물어봐"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이유영이 남자친구인 배우 김주혁이 '터널'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OCN 드라마 '터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유영은 남자친구 김주혁에 대해 "바쁘게 촬영 하다보니까 자주 만나거나 조언을 들을 시간은 없다. 전화로 재미있다고 다음 전개를 물어본다"고 말했다.

'터널'은 이유영의 첫 드라마다. 그는 여성연쇄살인범 연구로 학계에 이름을 알린 전교수 신재이를 연기하고 있다.

첫 드라마부터 흥행 대박을 기록한 이유영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얼떨떨하다"며 "현장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 추리물이다. 지난 12회 평균 5.4%(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