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DIMF' 기자간담회에서 장익현 이사장은 자타공인 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최정원은 'DIMF'와 깊은 인연이 있고 지난해 'DIMF'에서 최고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현재 'DIMF' 이사로도 활약 중이다"라며 "민우혁은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실력으로 주목받는 배우다. 향후 'DIMF'의 다양한 행사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국내 뮤지컬 1세대로 불리는 최정원은 현재 'DIMF'의 이사로 활약 중이다. 민우혁은 '레미제라블' '위키드' '아이다' 등에서 활약 중인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다.
'DIMF' 측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오고 있는 최정원과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민우혁의 조합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특급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원은 "2006년 'DIMF'가 처음 태어났을 때 배우로서 행복했다. 서울에서 보지 못한 작품을 일부러 대구에 찾아가서 찾아봤고 아름다운 도시를 알게 됐다"며 "처음 홍보대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올 한해 홍보대사로 뜻깊은 여름을 맞겠다"고 전했다.
올해 'DIMF'는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이 참가해 총 26개 작품을 선보이는 것. 특히 국내에 첫 소개되는 폴란드, 인도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제 11회 DIMF'는 6월23일부터 7월10일까지 18일간 대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