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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측 "윤시윤-홍경민, 동갑내기 친구 설정"


죽은 줄 알았던 과거 톱스타가 살아 돌아온다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최고의 한방' 윤시윤과 홍경민이 90년대 인기그룹 제이투(J2)를 전격 결성했다. 이와 함께 J2의 '말해봐'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내달 2일 밤 11시 첫 방송될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마치 90년대를 휩쓸었던 남성듀오 듀스를 연상케 하는 윤시윤, 홍경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 스타일링을 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자아도취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유행 지난 포즈를 취하는 윤시윤-홍경민의 자태가 웃음을 유발한다.

이는 극중 윤시윤-홍경민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장악한 그룹 J2의 멤버인 유현재-박영재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윤시윤이 맡은 유현재는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전형적인 모차르트형 천재로 단숨에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뒤 2017년에 돌연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인물. 홍경민이 맡은 박영재는 유현재가 사라져버린 뒤 재기에 성공해 2017년 최고 엔터테인먼트인 '스타펀치'의 대표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윤시윤-홍경민의 뮤직비디오(​tv.naver.com/v/1707680​)는 시선을 강탈한다. J2의 '말해봐'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영상에는 노래와 춤을 소화하고 있는 윤시윤-홍경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놀라움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90년대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봤을 법한 세피아 톤의 색감과 카메라 워킹이 90년대로의 추억을 소환한다. 더불어 노래 '말해봐'의 단순한 멜로디, '내게 말해봐~ 꿈꾸는 세상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는 담백한 가사는 웃음을 자아낸다.

'최고의 한방'의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측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스타가 살아 돌아 왔다는 설정으로 기획한 작품"이라며 "J2 멤버인 윤시윤과 홍경민은 동갑내기 친구 설정이다. 공개된 '말해봐'는 홍경민이 직접 만들었으며 드라마에 삽입됨과 동시에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향후 유아독존의 톱스타 유현재가 2017년을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오는 6월2일 금요일 밤 10시 '최고의 한방-프롤로그'를 방송하고, 이어 밤 11시에 1회를 선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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