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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와 주말 3연전서 다양한 이벤트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연전 첫 날인 26일에는 인천지방법원과 함께 다문화 가정 및 배움의 기회를 놓쳐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 남인천중·고등학교 성인반 학생들을 초청한다. 이날 애국가는 인천지방법원 필충만합창단이 부를 예정이다. 시구는 인천지방법원 가족 자녀 대표로 서초현 학생이, 시타는 인천 시민 자녀 대표로 최동현 학생이 맡는다.

오는 27일 경기에서는 '스포테인먼트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포테인먼트'는 지난 2007년 5월26일 당시 이만수 수석코치의 만원 관중 공약이었던 팬티 퍼포먼스를 기폭제로 SK 고유의 팀 컬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 동안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SK는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는 영상이 빅보드를 통해 상영된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깜짝 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트레이 힐만 SK 감독과 선수단이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뒤 1루 응원단상에 올라 '연안부두'를 합창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올시즌 첫 번째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된다. SK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먼저 사전 신청을 통해 20가족을 초청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아빠와 함께 캐치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기 중 이닝 간 교체 타임에 가족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되며, 선수단 전원이 패밀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SK 선수단 가족들이 초청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은 현장구매 시 매표소에서 가족사진을 제시하면 일반석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07년부터 SK와 함께하고 있는 에몬스 가구 내부 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하는 단체 관람도 함께 진행된다. 시구는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시타는 박예슬 사원이 맡는다. 경기 중 문자퀴즈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쳔연라텍스 베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야구를 볼 수 있는 '도그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도그데이'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에게는 강아지 사료 및 반려견의 이름을 새긴 패션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T그린존'에서는 미리 신청한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도그를 뽑아라' '애견 비디오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빅보트를 통해 열린다.

한편 이날 시구는 타요키즈카페를 운영하는 최종일·최진식 (주)플레이스원의 공동대표가 담당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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