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진기가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정진기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정진기는 LG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했다. 허프의 초구 144㎞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4회초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정진기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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