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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배두나 "이 조합 더할 나위 없다"


6월 10일 '비밀의 숲'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서로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각각 3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승우와 배두나는 서로의 조합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됐고 촬영도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작년에 한창 더울 때 이 작품 대본을 받았다. 너무 재밌었다. 그때 이미 대본이 가장 처음에 배두나 씨에게 갔다고 들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영화를 하면서 데뷔 20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떻게 한 번을 못 만날까 그러고 있었다. 이번에 드라마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역시 긍정적이고 밝더라. 촬영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고 힘이 됐다. 즐겁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조승우 씨가 캐스팅 됐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촬영도 재밌었다. 연기에 대해 확실하게 준비를 해서 현장에 나오니까 같이 연기하기가 편했다. 둘이 대사 주고받는 건 만담하듯이 즐겁게 찍었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비밀의 숲'은 6월10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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