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함은정과 이주연이 걸그룹 출신 연기자라 더 통하는 것이 있다고 털어놨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아라 출신 함은정과 이주연은 극중 쌍둥이 자매 은별과 금별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주연 언니를 선배님으로 마주한 기억이 있다. 자매로 만나니 훨씬 더 반가운 마음이 컸다. 함께 걸그룹 생활을 해서 그런지, 제가 지금 티아라 앨범도 준비 중인데 많이 챙겨준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함은정과 쌍둥이 역할 한다고 해서 안심이 됐다. 개인적인 친분이 처음부터 있었던 건 아니지만, 친숙함이 있었다. 앙숙으로 나오다보니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달 반 촬영하다보니 핏줄 생긴 자매처럼 가까워졌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 분)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을 연출한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5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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