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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새 코너 '전설의 조동아리'…기대감 상승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첫 선을 보인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8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는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 코너는 1부 '해투동-최고의 한방 특집'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위험한 초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조동아리'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재석은 "저희가 27년 전 이곳 KBS 별관에서 제 1회 대학개그제 시험을 봤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김용만은 "당시 누가 봐도 김용만 저 친구는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독보적으로 독주를 했다"며 대상 수상자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재석은 "당시 김용만의 별명이 폭탄 맞은 변우민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동아리'는 서로의 굴욕담을 폭로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김용만은 "김수용 아버지가 의사신데 어느 날 김수용을 불러서 '너 개그 그만둬야겠다'고 했다. 아버지가 '한달 동안 쭉 지켜봤는데 나보다 니가 방송에 덜 나와'라고 했다더라"고 폭로해 김수용에게 굴욕을 안겼다.

김용만과 박수홍은 "재석이는 예전에 야한 비디오를 많이 모았다" "야한 비디오 공급책이었다"며 막내 놀리기에 열을 올렸다. 유재석은 "김용만이 미국 유학 가기 전 마지막 날 나한테 줄게 있다며 비장하게 차 트렁크를 열더라. 선물을 준비한 줄 알았는데 웬 테이프 5개를 주더라. 야한 비디오 5개였다"고 받아쳤다.

'위험한 초대'에서는 레전드 미스코리아 김성령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게임에 앞서 벌칙을 피할 수 있는 MC 1명을 뽑는 '김성령 퀴즈'가 준비됐는데, 이중 김성령이 클럽 마니아였다는 깜짝 놀랄만한 사실이 밝혀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김성령과 조동아리 멤버들이 '산속 클럽 파티'가 펼쳐졌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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