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미래유소년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이하 교대 티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교대 티볼대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전북 익산시에 있는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막을 올린다. KBO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티볼을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11번째다.
올해 대회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에서 모두 12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 조별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조 편성은 지난해 대회 4강 진출팀(광주교대·청주교대·부산교대·서울교대-LG)을 시드 배정한 후 나머지 8개 팀은 추첨을 통해 편성한다.
역대 최다 우승팀은 부산교대로 1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5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부산교대에 이어 광주교대와 청주교대가 각각 2회를 차지했다.
KBO는 대회 우승팀에게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을 수여한다.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을 3위 두팀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KBO는 이번 대회에서 김용달·차명주 등 KBO 육성위원들이 진행하는 야구 클리닉도 함께 연다. KBO측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야구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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