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 알렉시 오간도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강판됐다.
오간도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왼발 건초염으로 9일 간 등판이 없었던 오간도였지만 이날 3.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물러나게 됐다.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2점 홈런을 내줬지만 타선이 2회말 4점을 대거 뽑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4-2로 앞서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4회초 사사구만 세 개를 기록하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하게 됐다. 심수창이 대신 올라왔다.
만루 상황에서 심수창이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처리하며 한화는 4회말 현재 4-2로 앞서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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