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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이미래, 5월 여성스포츠대상 MVP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준우승 차지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당구의 미래 이미래(22, 한체대)가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래는 9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시상식에서 5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여자 당구선수로는 차유람(2013년 10월), 김가영(2015년 9월)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이미래는 지난 5월 벨기에 즈어젤에서 열린 2017 세계 여자 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이다. 세계랭킹도 한국 여자 3쿠션 사상 가장 높은 3위까지 올라섰다.

이미래는 "스포츠 선수를 통틀어 주는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기쁘기도 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 연습하고 있는 스트로크에 빨리 적응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한국 여자 당구의 저력을 보여준 이미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국민에게 친숙한 당구가 최근 침체기다. 이미래가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국내 당구의 위상을 더욱 떨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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