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연습생 박우담이 국민 프로듀서에게 손편지로 감사의 인사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박우담은 10일 HF뮤직컴퍼니 소속 연습생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국민 프로듀서님께서 지극히 평범한 박우담을 '노래하는 박우담'으로 만들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 3개월 동안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프로듀스101'을 하는 동안 정말 감사했던 댓글이 있었다. '하루의 시작을 박우담의 노래로 시작한다'는 댓글을 보면서 굉장히 힘들고 지쳤던 순간순간 노래하는 이유를 찾았고, 제가 꼭 끝까지 많은 분들에게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그리고 같이 연습했던 101명의 연습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01명 모두에게 고마웠지만, 저와 함께 한 팀이 돼 무대에 올랐던 멤버들이 특히 더 생각난다. 그대들이 있어서 행복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했다.
박우담은 또 "'프로듀스101'을 하는 동안 착하고 열심히 하는 형, 동생, 친구들을 알게 돼 진심으로 행복했다. 비록 저는 여기까지지만 앞으로 남은 여정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20명의 친구들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박우담은 "계속 노래 부르고 춤추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갈 이유를 만들어주신 많은 국민프로듀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묵묵히 연습하고 다시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 오래 걸리지 않도록, 빨리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우담은 HF뮤직컴퍼니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만세' 무대 당시 청량한 목소리로 메인보컬 자리를 꿰찼고 '엠카운트다운'까지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우담은 소속사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데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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