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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6월13일 화요일 오후 8시55분)
가수 션이 지금까지 기부한 거액의 기부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밝힌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션에게 "지금까지의 기부 금액이 약 45억인데, 이 정도의 금액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라고 묻자 션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우리에게 나눔은 하루 만 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에서 매일 행하면 그때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답한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아깝지 않으냐?"고 묻자, 션은 "아깝다고 생각했으면 못 했을 것 같다. 충분히 값어치 있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45억으로 뭘 했으면 더 행복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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