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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첫방 '품위녀', 풍자-캐릭터 등 관람 포인트4


김희선-김선아의 재회부터 흥미로운 풍자까지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김희선, 김선아라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품위있는 그녀'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개성 넘치는 인간군상과 충격적 사건의 릴레이, 무릎을 딱 치게 할 풍자, 유쾌한 웃음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시대를 누빈 배우 김희선, 김선아의 19년 만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얻고 있다. 김희선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을 받을 만한 완벽한 여자 우아진 역을 맡았으며 김선아는 우아진의 삶을 흔드는 간병인 박복자로 분한다.

김희선은 기존의 인간미 넘치는 통통 튀는 이미지 대신 남다른 품위를 자랑하는 완벽녀로, 김선아는 밝고 유쾌한 모습 대신 속을 도무지 알기 힘든 미스터리한 야망녀로 연기 변신에 나서 이들의 연기 하모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로 강남 상류층의 민낯을 까발리는 흥미진진한 줄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완벽한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던 우아진의 삶에 계획적으로 끼어든 박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그려진다. 대한민국 상류층의 숨기고 싶은 속살과 허상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우아진의 시댁인 안태동(김용건 분) 일가가 재벌 부유층의 적나라한 싸움과 불륜, 암투가 난무하는 상류층의 씁쓸한 자화상을 대표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을 겪게 되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아주 특별한 워맨스도 중요한 볼거리다. 모든 게 완벽했던 삶의 균열에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우아진은 뭉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또한 모든 걸 손안에 쥔 후 삶의 냉혹한 진실을 깨닫는 박복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런 두 여자의 성장 드라마를 통해 이 시대 여성들이 살아가야할 지향점과 이 시대 진정한 품위가 뭔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패션 또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 드라마의 뷰 포인트다. 김희선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입거나 착용한 옷과 액세서리가 모두 팔려 나가며 '김희선 완판 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전설의 패셔니스타다. 김희선의 '재벌가 사모님 패션'은 방송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능(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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