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연우진이 '7일의 왕비' 촬영 중 오른쪽 눈 부상을 입었다.
연우진은 20일 오후 경기도 안성 맞춤랜드 내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붉게 충혈된 눈으로 등장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날 연우진은 "욕심이 과해서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있었다"라며 "감정 밀도가 깊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연기한 박민영은 "새벽 3~4시께 함께 액션 신을 찍었다.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액션 합이 잘 맞지 않았다. 쓰러지며 발에 맞았다"고 사고 당시를 전했다.
이에 연우진은 "다행히 응급처치가 바로 이뤄졌다. 채경(박민영 분)이 신속하게 얼음찜질을 해줘 감동을 줬다. 덕분에 붓기가 오래가지 않았다"라며 "또 덕분에 오늘 아침 첫씬으로 등장할 수 있었다.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병원에도 큰 무리 없다고 하더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21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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