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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선아 "박복자, 악인 아닌 애처로운 여자"


3-4회 관전포인트 전해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박복자의 반란을 예고하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박복자(김선아 분) 역으로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김선아는 오늘(23일) 방송될 3회부터 본색을 드러내고 위험한 질주를 시작할 박복자의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2회 말미에는 박복자와 안태동(김용건 분)의 동침 장면이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주미(서정연 분)에게 발각돼 거대한 파란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박주미의 경고에도 집안의 평화를 위해 박복자를 지지했던 우아진이 상상을 초월한 그녀의 도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선아는 "박복자는 목표를 향해서 쉬지 않고 달리는 불도저 같은 여자다. 악으로 깡으로 덤비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하지 않나. 그녀의 추진력은 연기를 하면서도 탄성이 나올 정도로 강렬했다"며 "앞으로 그녀의 앞에 여러 위기가 다가올 예정인데 안태동과의 동침으로 인해 첫 위기에 처한다. 그녀가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에 더해, 박복자는 이름 석 자 이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이 가려진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녀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다 완벽한 표준말을 쓰고 의문의 남자 구봉철(조성윤 분)과 비밀리에 접촉하는 모습은 그녀가 평범한 간병인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이번 주 방송에서 그녀의 예사롭지 않은 행동에 의심이 커져간 우아진이 뒷조사를 의뢰하면서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아는 "박복자는 속내를 절대 알 수 없는 여자다. 까면 깔수록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 대본을 읽으면서 나도 많이 놀랐다. 또한 과거가 속속 밝혀지면서 그녀의 아픈 사연도 드러나는데 안타깝고 마음이 짠했다"며 "박복자는 결코 악인이 아닌 상처가 많은 애처로운 여자일 따름이다. 그녀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복자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안태동의 박복자를 향한 마음은 더욱 깊어질 예정이어서 이들의 엇갈린 사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박복자는 야망으로 똘똘 뭉친 여자지만 처음으로 명품 백을 선물 받고 화장실에서 펑펑 운 것처럼 여린 속마음도 가졌다"며 "평생 받아보지 못한 사랑과 관심을 준 안태동을 향한 마음은 분명 진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욕망과 고마움, 야망과 진심을 오가는 박복자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박복자, 안태동 커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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