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스데이 소진과 에디킴이 입장을 바꿔 열애를 인정했다. 4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자 가수 커플이 됐다.
28일 소진의 소속사 드림티엔테터인먼트와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에디킴과 소진이 두 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8월 방송된 CGV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도 감독이다: 청춘 무비 2016'을 통해 만났고,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그러나 열애설이 보도된 지 10분 만에 양측 소속사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즉각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약 3시간 여 만에 입장이 번복됐다. 소속사 측은 열애설 인정 배경에 대해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다"라며 "서로에게 폐를 끼칠까 배려하다 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의 하에 연애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인정으로 연예계에 또 한 쌍의 가수 커플이자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그룹 활동뿐 아니라 예능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에디킴은 2012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를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쿵쾅대'를 발표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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