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경기 중 부상을 입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오지환은 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오지환은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2루에서 유격수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KIA 3번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날린 타구가 강하게 튀어 오르면서 수비를 하던 오지환의 오른손에 맞았다.
타구에 맞은 오지환은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상태를 살피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비가 쏟아지며 18시12분 잠시 경기가 중단됐고 18시36분 경기가 재개됐지만 오지환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LG 벤치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손주인으로 유격수를 교체했다.
오지환은 현재 아이싱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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