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tvN '하백의신부 2017' 남주혁과 신세경이 신(神)므파탈 로맨스로 안방을 찾는다. tvN의 부진을 끊는 동시에 판타지 로코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이 첫방송 된다.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신계 수국 왕위계승자가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계로 온 판타지 설정에 '물의 신과 종'의 주종 로맨스라는 캐릭터 설정까지, 신선한 스토리로 시청자 취향 저격에 나선다. '하백의 신부 2017' 관전포인트는 살폈다.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명품 원작, 재해석 기대해
특히 원작의 놀라운 상상력은 '하백의 신부 2017'만의 강점이다. '물의 신' 하백이 머물게 된 인간계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는 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버무러졌다.
신세경+남주혁, 특급 케미
신세경과 남주혁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신세경은 캐릭터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는 변신을 감행했고, 남주혁은 트렌디한 외모와 10등신 완벽한 바디로 인간계가 품을 수 없는 '비주얼 신'으로 분했다.
'인현황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을 통해 배우들의 케미를 극대화시키는데 능했던 김병수 감독의 연출력 아래 신세경-남주혁이 선보일 주종 케미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의 판타지 로코에서 선보인 적 없는, 물의 신과 그와 운명으로 엮인 종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두 사람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달콤 로맨스부터 포복절도 웃음까지 다 있다
'하백의 신부 2017'에는 기상천외한 웃음이 있다. 다짜고짜 자신을 보필할 의무를 하라는 '물의 신' 하백과 운명으로 엮인 인연의 끈을 끊고 싶어하는 '신의 종' 소아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에 제작진의 재기 발랄한 설정과 웃음 포인트가 요소요소 배치됐다.
여기에 두 사람의 달콤한 로맨스는 드라마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자기애로 똘똘 뭉친 오만방자 하백과 톡톡 터지는 사이다 매력의 소아가 기상천외한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또 소아를 사이에 두고 하백과 삼각 로맨스를 펼칠 신후예(임주환 분), 하백바라기로 소아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는 물의 여신 무라(정수정 분), 하백과의 신경전은 물론 무라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펼칠 바람의 신 비렴(공명 분)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더해져 소백커플의 로맨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현 시대를 반영해 현실감 있게 재 탄생된 캐릭터와 신계-인간계를 초월한 로맨스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 스피드 넘치는 전개, 풍성한 볼거리 등이 시청자들을 자동 소환하게 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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