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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임윤아 "액션스쿨서 액션 연마, 대역 없이 촬영"


임시완-홍종현에게 사랑 받는 은산 역 맡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연기돌 임윤아가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임윤아는 고려 최고의 거부 은영백의 무남독녀지만 몸종과 신분이 바뀌게 되는 은산 역을 맡았다. 두 남자의 견고한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여인이다.

임윤아는 "은산은 담대하면서 총명한 여인이다. 운명적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고,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6개월 동안 촬영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선배들과 작업하며 느낀 점도 많다. 제가 가진 모습 중 어떠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은산이 가진 감정과 상황이 다양하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겠다. 세 남녀의 관계도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산은 감정선이 다양한 캐릭터다. 밝고 담대한 모습도 있고, 후반부에는 진지하다. 감정과 선택들이 깊은 느낌이었다. 이기영 선배가 이 캐릭터를 끝내고 나면 얻게 되는 것이 많을 테니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그 말을 알 것 같았다. 다양한 모습을 연기했다. 제 자신으로서 연기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질 만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사극에 도전한 윤아는 "캐릭터적인 부분은 감독, 작가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 따로 준비한 건 무술과 액션신이었다. 액션 스쿨도 갔다. 많이 나오지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대역 없이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이 꿈틀거리는 야뉴스적인 매력을 지닌 세자 왕원과 강직한 품성과 그 안에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품은 왕족 린, 그리고 이들을 무너뜨린 고려의 여인 산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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