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신세경이 좌충우돌 첫만남으로 악연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첫 회에서는 수국의 신 하백(남주혁 분)이 인간계로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백은 왕위계승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내려가게 됐다. 그는 "대체 이런 무의미한 의식은 왜 하는 거지? 세상천지에 무의미한 일이 어디 있냐. 왕이 되는 것과 인간이 무슨 상관이라고 신석을 인간계에 갖다 두는 거야. 귀찮게"라고 불만을 가지며 인간 세계로 내려갔다.
하백은 인간세계에 잘못 착지 하면서 소아 앞에 떨어졌고, 깜짝 놀란 소아는 기절했다. 알몸으로 인간세계에 오게 된 하백은 "잠깐 빌리는 은총을 내려주지"라며 소아의 의사 가운을 몰래 입었고, 쓰러진 소아를 두고 자리를 떠났다.
정신을 차린 소아는 하백과 다시 마주쳤다. 소아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하백을 정신 이상자로 여겼고, 하백은 "나는 물의 신, 하백이다"고 소리쳤다. 소아는 하백을 "과대망상증 쩐다"고 무시하며 하백을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소아는 "돈이 뭐냐"던 하백을 떠올리며 "인생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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