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예매율 70%를 돌파, 영화 '박열'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오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5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픽쳐스)은 점유율 72.4%, 예매 관객수 16만3천166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열'(감독 이준익, 제작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은 점유율 6.9%, 예매 관객수 1만5천597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예매율의 10분의 1 정도다.
'박열'은 김수현 주연의 '리얼'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제치고 지난 2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6일째인 4일, 누적 관객수 129만3천751명을 기록, 1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열'은 1923년 관동 대학살이 벌어졌던 당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이제훈 분)과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한편, 예매율 3위는 '리얼'이 차지했다. '리얼'은 점유율 4.8%, 예매 관객수 1만953명이다. '옥자'는 점유율 4.3%, 예매 관객수 9천844명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는 5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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