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그의 시즌 타율은 1할8푼2리(종전 0.250)로 크게 떨어졌다.
볼넷을 얻기 전까진 소득이 없었다. 그는 0-4로 뒤진 2회 1사 1루 맞이한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을 쳤다. 이 공이 병살타로 이어져 이닝을 끝내고야 말았다.
이어진 두 번의 타석에서도 아쉬움만 남았다. 여전히 0-4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3-5로 끌려가던 6회 2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선 방방망이를 헛돌려 물러났다.
3-5로 리드 당하던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끈질기게 볼을 골라 볼넷으로 이날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직후 대주자 로널드 토레이스와 교체됐다.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NC 다이노스 출신 에릭 테임즈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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