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5터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4리에서 2할4푼3리로 조금 내려갔다.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나왔다. 그는 시러큐스 선발투수 댄 오설리반이 던진 초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중견수 쪽 2루타가 됐다. 2루 주자 맷 헤이그가 홈으로 들어와 타점을 기록했다.
오설리반은 올 시즌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예전 소속팀 선수를 상대로 기분좋은 안타와 타점을 올린 것이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박병호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로체스터는 이날 시러큐스에게 8-2로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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